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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 분명 특종이야! 나만 믿어!"

이름 :: 아야노코지 슌 / 綾小路 隼

성별 :: 남성

키/몸무게 :: 174cm / 평균

나이 :: 18

 :: 2학년 1반

동아리 :: 사진부

마구잡이로 뻗혀 있는 녹색 빛이 도는 흑발이 허리 즈음까지 닿아 있습니다. 하나로 묶어 놓았는데도 삐져나오는 머리칼을 어떻게 할 수 없었나 봅니다. 동그란 눈, 보라색 눈동자가 눈에 띄며 콧등엔 가로로 흉이 져 있습니다. 흔히 '상어이빨'이라고 부르는 뾰족뾰족한 이빨 또한 눈에 띕니다. 교복은 셔츠면 괜찮다며 와이셔츠에 보라색 후드집업만 대충 걸쳐 입었습니다. 목에는 늘 갖고 다니는 작은 쌍안경을 걸어 두었습니다.

[성격]

 

열혈 | 단순 | 장난꾸러기

 

열혈

그냥 눈 딱 감고ㅡ저질러버리자!

슌은 파이팅 넘치는 소년입니다. 먼저 나서거나 주목받는 일도 좋아해서, 때때로 다른 사람들이 놀랄 만한 대담한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곤 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노력과 파이팅(!)만 있다면 뭐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깊게 생각하길 싫어해, 행동이 앞서 종종 돌발 사고를 치기도 합니다. 그럴 땐 앗, 저질러버렸다ㅡ! 라며 천진한 웃음으로 혼나지 않고 넘어가기 위해 애씁니다. 가벼운 일에도 쉽게 흥분하고, 기분파에 충동적이라 어디로 튈 지 모릅니다. 지칠 줄 모르는 슌과 함께 있으면 누구나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입니다. 산만하다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본인은 그런 말들에 괘념치 않아 합니다. 그가 조용할 때는 잠드는 시간 말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단순

뭐어? 내가 그런 걸 어떻게 알아?

슌은 단순합니다. 직설적인 화법에,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표현해 그를 처음 보는 사람은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상황이 주어지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생각하는 게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다 보니 심리전에 약합니다. 포커페이스가 중요한 카드 게임이나 마피아 게임 따위에서 승리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때묻지 않았다' 라는 느낌을 주기에 거짓말에 잘 속아넘어갈 것 같지만, 의외로 노련한 구석이 있어 금세 눈치채고 어물쩡 넘어가곤 합니다.

 

장난꾸러기

히, 속았지?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다 보니, 가볍게 장난치며 다가가는 경우가 잦습니다. 대담한 성격 탓에 가끔 장난이 도를 넘기도 하지만, 어느 점이 문제였는지 지적받으면 사과하고 인정할 부분은 인정합니다. 그렇게 대화가 통하는 둥 싶다가도, 뒤돌면 다시 장난칠 거리는 없는지 찾아나섭니다. 지금까지 가장 재밌었던 장난은 학교에 개구리를 풀어놓았던 장난이라고 합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학교에선 상당한 문제아로 통하고 있습니다.

[특징]

 

가족

부모님과 슌 자신, 개 한 마리, 그리고 2살 터울의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가업으로 온천 사업을 하고 있으나 동생은 다른 꿈이 있어 슌이 물려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비슷한 나이인 여동생과는 자주 싸우지만 주로 져주는 편입니다. 이유는ㅡ그야 그게 멋진 오빠니까?

 

오컬트

호기심이 많아 이전부터 TV에서 하는 기묘한 심령 사진이나 현상에 관심이 있었지만 동아리까지 가입해서 활동한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위에 눌려서 본 귀신을 여동생이 믿어주지 않자 무턱대고 심령 사진을 찍으러 다녔던 경험을 계기로 오컬트 부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간 멋진 심령 사진을 찍어 동생에게 자랑할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사진부

슌이 사진을 찍는다는 걸 들은 사람은 하나같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슌은 사진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인물 찍는 걸 좋아해 그의 사진엔 친구들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한가득입니다.

슌이 사용하는 카메라는 플래시가 달린 토이 카메라입니다. 간단하고 작은 생김새에 디지털 기능이 탑제되어 인화하지 않아도 사진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슌의 사진은 DSLR보다 화질은 떨어져도 독특한 아날로그 느낌이 납니다. 동생이 재미 삼아 사두었던 것인데, 구석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걸 발견한 슌이 빌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이 카메라를 기계치 기질이 있어 복잡한 도구를 잘 다루지 못하기 때문도 있습니다. 카메라 하나 들고 무턱대고 가입한 사진부에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으며 동아리에서 꽤 오랜 시간을 활동했습니다. 사진 실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약간의 운으로 좋은 타이밍을 잡아낸다고 합니다.

 

취미

슌은 늘 재미있는 장난을 칠 궁리로 머릿속이 가득합니다. 그가 이상하게 조용할 땐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취미라곤 가끔 축구를 하거나, 특종이야! 라고 말하며 아무나 붙잡고 별 것도 아닌 사진을 보여주는 등, 소란스러운 일들 뿐입니다. 그 외엔 가끔 스릴 넘치는 공포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 봅니다. 슌이 뭔가에 숨 죽여 집중하는 몇 안 되는 상황일 것입니다. 좋아하는 이유를 물으면, 이런 긴박하고 두근두근한 상황을 즐긴다고 합니다.

 

신체

늘 주위를 피곤하게 할 만큼 지치지 않는 체력과 근 몇 년 간 감기 한 번 안 걸린 건강함을 가졌습니다. 유연성도 평균, 시력도 좋아 안경 한 번 쓴 적 없는 건강한 십대. 다만 센스가 약간 모자라서, 스포츠에선 보통 수준입니다.

 

말투

1인칭은 보쿠(僕). 다른 사람들을 성보다 이름으로 부르는 편입니다. 초면에도 이름에 '~쨩' 을 붙여 부를 만큼 천연덕스럽습니다.

 

좋아하는 것

포포: 기르는 개의 이름입니다. 평범한 시골 개처럼 생겼으며, 슌이 9살 때 버려진 것을 주워와 아직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도플갱어가 정말 있다면 말야, 포포도 도플갱어가 있을까? 그럼 진짜 재밌겠다!

고기!: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어지간히 다 좋아하지만, 유달리 육류를 좋아합니다. 때문에 주머니엔 항상 소세지가 몇 개 씩 들어있습니다. 반대로 채소는 거의 안 먹는 초딩 입맛.

 

싫어하는 것

지루함: 슌은 지루한 상황을 견딜 수 없어 합니다. 삶이 매 순간 스릴 넘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재미 없는 상황에 놓여 있을 바엔 차라리 그냥 자버리는 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기타(etc.)

ㅡ벌써 고등학교 2학년이니만큼,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꼼짝없이 가업을 이어야 할 처지라 수시로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거듭하곤 있지만, 사진도 취미일 뿐, 여전히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어 고민입니다. 심각하게 생각하는 편은 아니어도 날이 갈수록 신경쓰이는 모양입니다. 막연하게 축구선수가 되고 싶던 적은 있지만, 실질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ㅡ생활 패턴 만큼은 바른 생활 청소년.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진 항상 10시 전에 잠들었다고 합니다.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늦은 새벽까지 깨어 있기 어려워하지만, 예쁜 별을 볼 때나 멋드러진 달 사진을 찍고 싶을 때 등의 이유로 늦게 자고 싶을 때는 의지로 버텨내려고 합니다. 

 

ㅡ조금이라도 어려운 건 별로 하려고 들지 않아 슌의 입장에서 적당히 할 수 있는 체육 말고는 그닥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남들 다 공부하는 걸 보고 나도 슬슬 공부해볼까~하다가도 금세 그만두기 일쑤입니다. 수업 시간엔 꼬박꼬박 잠들거나 딴청을 피우고 있습니다.

[소지품]

쌍안경 | 토이 카메라 | 소세지(천X장사..)

[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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