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것과 맛있는 걸 합치면
더 맛있는 게 되어야 할 텐데…."
이름 :: 호나미 스미레 / 穂波 すみれ
성별 :: 여성
키/몸무게 :: 163cm / 46kg
나이 :: 18
반 :: 2학년 1반
동아리 :: 방송부
갸름하고 새하얀 얼굴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가 미인형이다. 잘 만든 마론인형 같은 인상.
손톱같은 곡선을 그리는 눈썹 아래 꿈꾸는 듯 반짝이는 갈색 눈이 있다. 쌍꺼풀 밑의 속눈썹도 길고 짙은 편.
사실 입술의 혈색은 말간 붉은 빛보단 피로해서 혈색이 잘 돌지 않는 것에 가깝지만 틴트밤으로 어떻게든 넘어간다.
파스텔 톤의 연한 보라빛 앞머리. 앞머리는 가지런히 자르고 옆머리는 볼을 살짝 감싼다. 뒷머리는 등허리에 닿도록 길렀다. 완전히 풀면 세미 히메컷.
다만 풍성한 긴 머리는 '여름에는 이불을 한 채 덮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양쪽으로 느슨하게 묶어 앞으로 내린다.
성장기에 맞지 않게 몸매는 호리호리하다기보단 가냘픈 편이다. 평균보다 큰 키 덕분에 아담해보이지는 않는다. (*일본 기준)
인장지원
[성격]
차분함 / 인정이 많은 / 호불호가 뚜렷한 / 외유내강형
스미레는 큰 소리를 내는 법이 없었다. 학교를 다니는 내내 스미레가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을 정도로. 예외적으로 소리를 높이는 때가 있다면 다함께 공포영화를 볼 때. 원래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토끼처럼 확 굳어버리지만 옆에서 함께 소리지르니 자연히 올라갈 수 밖에. 학교 축제 등의 행사에서도 이만 보이고 웃는 채로 박수만 친다. 표현이 크지 않을 뿐 제대로 표정도 변하고 반응도 보인다. 좀 많이 얌전할 뿐.
마음이 약해서 잔인한 걸 못 본다. 특히 동물과 어린 아이 등 명백한 약자에 대한 것. 공포영화 주온을 보고 토시오를 가여워하는 감성을 가지고 있다. 어린 아이가 성불도 못하고 원령이 되어버렸으니. 차라리 그냥 단번에 죽이는 게 마지막 자비라는 신조가 강하며 괴롭히는 건 호러가 아니라 바이올런스라고 생각한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건 당연히 싫어하고 호의를 베푼 결과가 안 좋게 돌아오는 것도 쥐약이다. 러브 앤드 피스.
불쌍한 걸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데 그 '불쌍함'의 기준이 주관적이다.
하지만 명백히 도움이 필요해보이는 상황에서는 그냥 가지 않는다.
감정표현이 적어도 호불호의 표현은 확실한 듯. 싫으면 정중한 말과 함께 손을 들어 거절하고 그 이상 강권하면 표정이 굳는다. 무례하고 본인의 감정을 배려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 싫으면 싫은 건데 그걸 이중삼중의 의미로 해석하는 건 딱 질색이다.
온실 속 공주님처럼 곱게 자란 것 치고 심지가 굳고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고생을 해보거나 특별한 계기가 있던 걸로 보이진 않는데 왜 그럴까.
[특징]
부잣집 아가씨. 메이지 시대에 공가 출신으로 자작위를 수여받은 호나미 가문의 부계 후손이다. 전 화족. 물론 그녀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 일이므로 별 상관은 없다. 단 주위 환경까지 그렇지는 않는 듯. 성인 전의 인생사는 어른들에게 크게 좌우되므로.
3남 3녀 중 넷째. 어머니가 후처라 이복 언니오빠들과 나이차이가 제법 있다. 큰오빠인 츠카사가 37세, 둘째오빠인 마코토가 35세, 언니 시즈카가 32세 등. 밑의 동생들은 양성 쌍둥이로 남동생 시구레와 여동생 네네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했다.
목소리가 전직 아나운서인 모친 아야코를 많이 닮았다. 그래서 자연히 방송부에 들게 되었다. 역할은 아나운서.
오컬트 부에 들게 된 계기는 우연히 책을 보다가, 일본의 오컬트는 주변국에 비해 특이하다는 걸 인지하고 호기심에. 학교괴담은 어느 나라에나 다 있지만 일본의 괴담은 원령이 소멸되지 않고 무고한 사람을 잡는다. 옛적부터. 귀 없는 호이치라거나. 우라시마 타로 전설도 괴담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이 점에 흥미를 갖고 찾아보다가 살짝 빠져들게 되었다.
요리를 제법 잘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의외로 악력이 세다. 휘핑을 하다 보면 당연하다. 세계의 여러 요리 등에 도전해보고 있는 모양이다. 재료만 갖춰지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자극적인 음식을 꽤 좋아한다. 아주 달거나 아주 알싸하거나. 밍밍한 것 보다 맛이 가미된 게 더 좋다. 요즘 한국식 컵라면이 마음에 들었는데, 집에서 먹기엔 눈치가 보인다. 그래서 밖에서 사자마자 숨어서 후루룩.
[소지품]
핸드폰 / 호신용 경보기 / 5ml 플로럴 향수(스프레이형 소형 공병에 들어있다)
[텍관]
[학교에서 식도락을 추구하면 왜 안 되는 걸까?] - 마리아 로즈
키도 같고 나이도 같은 두 사람. 방과 후에 매콤한 떡볶이를 함께 먹는 모습이 퍽 친해보인다. 가끔은 먹기만 하지 않고 직접 만들기도 하는 모양인데… 요리책은 냄비 받침하라고 있는 게 아닐 텐데?
[한국의 맛을 찾아서…?] - 서 호연
라면 대국 한국의 음식을 소개해주는 소중한 친구. 먹을 것에는 먹을 것으로 갚자. 화과자도 양갱도 카스테라도 케이크도 모두 좋아해줘서 기뻐. 잘 부탁해.
[노려라 K-POP☆!] - 여 신
한국에서는 동성의 연상을 '언니'라고 부른다며? 그러면 한국 노래를 알려주는 '언니'인 거지. 가끔은 한국 컵라면도 함께 먹고.




